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21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270)]1270회 / 7월 17일 / 13살 딸의 '승천' - 청양 모녀 사망 사건 미스터리 ★ === 지난 1월 31일 발생한 청양 모녀 사망 사건에 대해 취재하였다. 요약하면 문자 그대로 '[[선무당]]이 사람 잡은' 사례다. 관련자는 사망한 딸, 사망한 딸의 어머니, 사망한 딸의 아버지, 사망한 딸의 이모(어머니의 언니), 그리고 신내림 굿을 해준 [[사이비|가짜]] 중[* 정확히는 무녀 출신이 비구니를 참칭하는 것이다. 사실 애초에 승려도 아니었다. 방송에 따르면 원래는 무속인이었다가 출가한 이후로 [[조계종]] 이름만 쓰고 그 유명한 대한불교조계종과 관련없는 유사종단 이름으로 절을 세운 것이다. 개신교로 치면 교회 안내에 장로교 로고를 붙이고 장로교인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인가를 받지 않은 비인가 목사의 사이비 종교 비슷한 형태다. 취재진이 그 조계종 이름만 쓴 소형 조계종 종단?에 가서 주지스님에게 해당 중에 대해 물어보자 산하의 스님이 뭘하든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일축했다.][* 가짜 중이라는 워딩은 김상중 진행자가 방수 바지 차림으로 지천 생태공원에 들어간 채 날린 최후반부 멘트에서 사용되었다.] 으로 다섯 명이다. 외상, 성폭행 흔적, 약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 혐의는 없으며, 사건 현장은 동절기 깊이 40cm 의 얕은 하천으로 익사하기에 적절하지 않아 법의학자들로부터 자살로 보기도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망한 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건 1년 전(2020년 1월) 부터 부부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아버지가 식사를 본인의 본가에서 해결하고 집에 와서는 잠만 자는 형태로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 사건 1개월 전 사망한 딸이 악몽을 꾸고 귀신을 봤다고 하자, 이모에 의해 가짜 중을 소개받고 2주만에 딸 대신 어머니가 신내림을 받게 된다. [* 여기서 전문가들은 부모의 불화로 가정이 파탄날 것을 우려한 딸의 정서상태로 인해 환각과 악몽을 실제로 겪었으나, 원인(가정 불화)를 찾거나 해결하려 하지 않고 현상인 환각과 악몽에 집중해 가짜 중을 찾아간 것이 잘못됐음을 지적한다.] 이후 실제로 사망한 딸의 어머니는 빙의 등을 경험했고 이에 대한 녹취 자료 등이 남아있다. 이런 빙의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리성 트랜스[* 흔히 말하는 다중인격] 상태라는 의견을 냈다. 해당 현상은 신내림 받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무속인들은 이 상태를 컨트롤 가능하지만 일반인으로써 신내림을 받은 사람에게 발생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내림 굿 자체가 2주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에 대해 무속인들도 흔치 않은 일이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사망한 딸의 경우 사망한 어머니가 자신을 대신해 신내림을 받았다는 부채감 등이 결합해 어머니와 행동을 같이 하고 어머니의 행동이 다소 이상하더라도 따르게 되었다고 추정했다. 사망한 딸의 어머니의 경우 신내림 굿을 받은 사실이 직장에 알려지면서 스트레스가 상당했으며, 사건 3일 전부터 수면과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추정되었다. cctv 영상에서 딸과 함께 돌아다니다가 잠깐 멈추고 다시 돌아다니는 상황이 보이는데, 사건 직전까지 cctv에 같이 포착됐던 사망한 딸의 이모에 따르면 "하나 둘 셋 하면 승천한다." "여기가 아닌가보다" 라면서 반복해서 승천할 자리를 찾았다고 증언했다. 사망한 딸의 아버지의 경우 사건 당일 본인의 본가에서 자다가 새벽에 딸과 아내가 사는 집으로 찾아갔었지만 이미 사건이 벌어진 뒤였다. 사망한 딸의 이모의 경우 가짜 중을 소개하고 사건 직전에도 동생(사망한 딸의 어머니) 및 조카와 함께 행동하다가, 동생과 조카에게 외투를 가져다주러 집에 돌아간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가짜 중의 경우 사망한 딸 대신 어머니에게 신내림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신내림 굿을 해줬으며, 신내림 굿을 받은 사람에게 해리성 트랜스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던 것이 사망한 딸의 아버지와의 통화 녹취[* 사건 이전의 통화]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망한 딸의 어머니가 남편과의 불화로 자살했을 것이라며 해리성 트랜스에 의한 판단력 상실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부정했다. 방송의 '''추정 분석'''을 정리하자면 가정 불화로 딸이 환각 및 악몽을 경험한 뒤, 가짜 중의 종용에 따라 어머니가 신내림 굿을 받았다가 다중 인격 장애가 발생하였다. 이후 어머니는 직장에 신내림 굿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3일간 취침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몸 상태가 더 안좋아졌다. 결국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져 승천하기로 결정했으며. 딸도 어머니가 신내림 받은 것에 대한 책임 등의 이유로 어머니의 판단에 동조한다. 이후 밖으로 나가 승천할 장소를 찾아 헤매다가 최종적으로 얕은 물에서 탈의하고 익사했다. 이 때 저체온증 소견은 어머니에게서만 나타난다. 그러니까 딸은 저체온증이 아닌데도 익사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딸이 어머니의 신내림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겪었을 정신적 고통에 주목하며[* 어머니의 경우 정신질환에 의한 착란 상태와 다불어 저체온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의식이 몽롱해 지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최후의 순간에는 정상 상태와 비교하면 고통을 덜 느끼는 상태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저체온 소견이 보이지 않는 딸은 의식이 온전한 채 사건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머니보다 더 고통스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책임이 아님을 항변하는 가짜 중에게서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비슷한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을 지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